APEC 참석, 남미 3개국
방문
- 노 대통령 11월 12일 출국
수출시장 확대, 북핵 협력 강화
노무현 대통령이 11월 14∼19일까지 까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를 공식
방문하는데 이어 11월 20∼21일 칠레에서 개최되는 제12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노 대통령은 11월 12일 출국해 14∼16일 아르헨티나, 16∼18일 브라질, 18∼19일 칠레를 방문하며, 20∼21일에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1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순방길에 로스엔젤레스와 호눌룰루에 들러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남미 중심국가와의 상호보완적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9월 러시아·카자흐스탄 방문 및 10월 인도·베트남 방문에 이어 BRICs 경제외교를 완결하는 의미도 있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북한 핵문제에 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14-16일 아르헨티나 방문에서는 농업 수산업 및 광물자원의 공동개발협력, 한·남미공동시장(Mercosur)간 무역협정 체결 타당성 공동연구와 우리 나라의 미주개발은행(IDB) 가입을 통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노 대통령은 끼르츠네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중남미 경제중심국가인 아르헨티나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대중남미 수출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90년대 중반 이후 상대적으로 정체되어온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16-18일 브라질 방문은 BRICs 경제외교의 완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 기업의 브라질 인프라 구축 사업에의 참여, 한·브라질 IT 협력센터 설립, 자원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부국인 브라질과 자원협력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자원외교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룰라 대통령이 중남미 국가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제 정세와 지역 협력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어 APEC 참석에 앞서 칠레를 방문, 금년 4월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체결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성과를 점검하고,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한·칠레 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 정보통신분야 협력 강화, 우리 기업의 칠레 인프라 구축사업 및 광물자원 개발 참여 문제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들 남미 3개국 방문에 이어 '하나의 공동체,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11월 20-21일 칠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참여정부의 개방적 통상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차기 APEC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조성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특히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가 정상들과 별도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테러문제, 경제통상 협력 관계 강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출처 : 청와대]